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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활동 사회발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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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활동 사회발전 선도
  • 신성용
  • 승인 2013.05.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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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포럼 삼성경제연구소 신현암 실장 초청 세미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시대의 발전을 선도한다며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강조하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15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북경제포럼이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세미나에서 삼성경제연구소 신현암 사회공헌연구실장은 피렌체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했다.

신 실장은 “1400년대 도시국가 체제의 이탈리아에서 피렌체가 인류역사에 길이 남을 정도의 경제적 호황을 누리며 르네상스로 대표되는 예술을 번영시킨 것은 메디치가문의 각종 사회 공헌활동이 원동력이었다며 사회공헌활동의 영향력을 설명했다.

메디치300여년간 피렌체에서 가장 유력하고 영향력이 높았던 시민가문으로서 막대한 부를 배경으로 문화와 예술, 과학 등을 폭넓게 후원하며 수많은 천재 예술가와 사상가, 학자를 발굴했으며 당시 최대 권력인 교황 2명을 배출했다는 것이다.

메디치 가문의 실질적인 설립자인 조반니 디 비치는 메디치 은행을 설립해 부를 축적해가면서 평민들의 입장을 옹호하며 대중들의 지지를 확보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아들인 코시모 데 메디치에 이르러서는 메디치은행을 유럽 각국의 16개 도시로 확장하면서 예술과 학문을 후원해 문예부흥의 원동력이 됐다. ‘코시모의 손자인 로렌초시절에는 피렌체와 메디치 가문의 변영이 정점에 달하며 코시모가 위대한 자로 칭송되기까지 했다.

신 실장은 메디치 가문이 르네상스를 이끈 위대한 인재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했으며 이는 예술과 과학의 발전을 이뤘고 결국 세상을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전주상의 김택수 회장은 메디치의 후원이 없었다면 르네상스 천재들의 천재성도 꽃피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와 후원이 중요한 이유임을 인식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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