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요원들에게 안전지킴이 활동과 걷기운동과의 관계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자부심 고취, 건강증진 등 1석 3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낭산면 우리동네 안전지킴이에 대한 건강교육을 시작으로 14일 저녁에는 익산시청 남중동 우리동네 지킴이들과 관할 파출소 직원, 자율방범대원 등이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
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익산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이채산 교수는 걷기의 이유와 필요성, 정상보행의 의미, 파워워킹 운동 등에 대해 재능기부로 강의를 벌였다.
또한 건강유지를 위한 3대 요건으로 ‘규칙적인 운동, 균형있는 영양섭취, 충분한 휴식’ 등을 제시해 교육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요원들은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무작정 동네를 돌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바른 보행으로 건강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활동을
보다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며 “앞으로 관내 전문 강사 및 교수를 초청해 안전지킴이들에게 비만관리, 치아관리 요령 등에 대해 교육서비스를 제
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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