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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의 창간 10주년> "지역발전 위해 최선 다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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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의 창간 10주년> "지역발전 위해 최선 다해 주길"
  • 임충식
  • 승인 2013.05.1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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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곤 변호사 “지역사회 발전 위해 소임 다해주길”

 

전민일보의 창간 열 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열악한 지역사회 현실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언제부턴가 ‘소통’이라는 말이 우리 사회의 큰 화두로 회자하고 있다. 소통이란 어떠한 것이 막히지 않고 잘 통한다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을 위시한 각종 매체의 발달로 현대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소통’이 잘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진위를 알 수 없는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 정작 시민들이 꼭 알아야 될 정보는 이해관계에 따라 왜곡되거나 전혀 알려지지 않아 실제로는 ‘소통’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고 각종 매체가 난립해도 신문의 중요성이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문은 공정한 기준에 따라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독자들이 사회 현안 등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결국 신문은 모름지기 소통을 만드는 마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신문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수단이 아닌 지역민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 최근 언론의 중앙 집중이 가속화되면서 지역언론의 존재감은 더욱 약해지는 듯하다. 하지만 지역민의 민심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지역 신문이다.


우리의 전민일보가 앞장서서 그 역할을 해내 주길 기대한다. 다시 한 번 전민일보의 창간 1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빛과 소금의 소임을 다해주길 부탁한다.

 

 

이경미 (사)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행정실장  “지역민들 삶 더 많이 전해줬으면

 

아, 전민일보 창간 벌씨 10년! 열악한 지역 환경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10년 동안 신문을 발행했다는 사실은 엄청난 일이다. 그 엄청난 일을 해낸 전민일보사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북에 지방신문사가 10개가 넘어 운영하면서 수많은 고비 고비를 넘겼을 것이다.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 그러나 10개가 넘는 신문사가 모두 똑같은 내용을 비슷하게 보도하고 있어 참 아쉽고, 안타깝고, 어느 때는 짜증까지 난다.


그래서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신문은 신문사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결국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지역신문은 더욱 그러해야 한다. 우리와 함께 사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 일으켜 위안이 되고 치유가 되는 것이다.


전민일보가 지역주민들의 정겨운 삶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엄청난 사건 이후  큰 아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들려주길 기대한다.


또 우리지역의 위대한 역사를, 진실과 신속,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삶과 지역의 혼이 담긴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더 많이 실어 주면 좋겠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신문이되, 누구나 만들 수는 없는 신문이 되는 것. 그것이야말로 전민일보에 기대하는 독자들의 바람이 아닐까 싶다.

 

 

김계만(회사원) “청량하고 신선한 소식 전해주길”

 

어려운 지역신문 환경에서 전민일보가 전북의 대표적 신문으로 지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성장한 것은 바로 지역사회 현안을 반영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왔기 때문이다. 창간 10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의 기능과 역할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명확히 인식해야 할 때다.


얇은 종이 결에도 손이 베이듯이 언론은 예리한 날을 세워 정치와 행정의 문제점을 꼼꼼한 시각으로 감시하고 개선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 지역주민들은 버스파업과 10구단 유치실패, 전주·완주 통합논의 등을 겪으면서 올바른 언론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옳은 것을 옳다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신문. 내가 생각하는 전민일보의 참 모습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단지 정의감만 앞세워 비리지적과 폭로, 사건 사고의 뉴스만이 언론의 가치를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이 사회를 보다 나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가꿔 나가야할 힘과 방향을 제시하는 기사 역시 언론이 다뤄 줘야 한다. 이는 우리 가슴을 다독여주고 좌절감을 이겨낼 진통제이자 치유 활성제가 될 것이다.


지쳐서 다시 뛸 의욕마저도 사라진 요즘. 우리 지역 숨겨진 미담과 희망, 그리고 긍정의 힘들이 만들어낸 유쾌한 이야기가 빼곡하게 담긴 속 시원한 소식이 들려오길 바란다.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며, 용광로라 부를 만큼 작열하는 맹더위를 이겨내고 버텨낼 힘을 줄 청량하고 신선한 소식들을 우리의 정론언론 전민일보에 바란다.

 

 

이다혜(대학생)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길”

 

전민일보가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이번에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됐는데 캠퍼스 생활의 자유분방한 모습보다는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학생들이 저마다 자격증 취득, 영어 등에 매달리며 스펙쌓기에 여념이 없다. 중·고등학교 때에는 입시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렸는데 이제는 취업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진로설계를 확실히 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언젠가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현재의 청소년, 대학생들은 수많은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더군다나 정신적으로 성숙되지 못해 더 많은 불안감을 느끼는 것 같다.


이 같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청소년, 대학생들을 위해 전민일보가 많이 나서줬으면 한다.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진로와 취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전민일보에서 이에 대한 갈증을 많이 해소해줬으면 한다. 또한 박근혜 정부에서는 진로설계를 강화하고, 대학입시의 변화 등이 이뤄진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정보도 강화해줬으면 한다. 앞으로의 전민일보는 청소년, 대학생들의 편에서 이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이정호(회사원) “식품산업 세밀한 기사 실어줬으면”


전민일보 창간 10주년을 축하한다. 전국적으로 건강한 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산업은 도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식품상업은 다양한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 많은 신문에서 도내에서 식품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개제돼 왔다. 전민일보에서도 식품산업에 대한 기사를 종종 접하고 있다. 도내는 농도이다. 그만큼 식품에 관련된 종사자들도 많다.

 

파급효과도 클 수 있다. 게다가 많은 전문가들은 식품산업은 낙후된 동부권의 유일한 돌파구로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은 신문에서 찾기 어렵다. 식품산업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사실상 비중 있게 다루지 않고 있다는 셈이다.

 

그나마 국가적인 사업인 익산 식품클러스터와 로컬푸드 매장 등이 전부인 듯 하다. 이제 식품산업이 대세이다. 전민일보도 이를 반영해 식품산업의 좀 더 깊이 있고 세밀한 기사가 실었으면 한다. 10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민일보에게 감사하고 정논 직필을 통해 지역 신문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기를 간절히 바란다.

 

 

전은빈(주부) “여성이 일하기 좋은환경에 도움 주길”


전민일보의 창간 10주년을 축하하고,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전민일보가 여성에게 관심을 갖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
20대 중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의 입장으로서 앞으로 아이가 좀 더 큰다면 취업을 하고 싶다. 젊은 나이이고, 그동안 배운 것들을 허비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아이까지 있는 기혼여성을 회사에서 쉽게 받아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출산을 권장하고,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큰 혜택은 잘 모르겠다. 육아를 위해서는 회사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취업을 한다고 해도 잘 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것이다.


설사 취업에 성공했더라도 연봉이 아주 낮거나 근로 환경이 열악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민일보가 이 같은 점들에 관심을 갖고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일조를 해줬으면 한다.


전라북도는 많은 일자리가 있는 곳도 아니고, 근로 환경이 좋은 회사들도 몇 되지 않는다. 주부나 여성이 아니어도 전북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것이 어렵다. 여성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 전민일보가 전북이 일하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들을 했으면 한다.

 

 

조재진 박사(공무원) “전민일보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

 

전민일보의 꾸준한 애독자로써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전민일보는 정부와 지역의 소통, 지역 내 소통을 위해 많은 시사적, 정치적 문제들을 개제해 왔다. 뒤돌아 생각하면 정치와 사회, 경제 등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전민일보를 통해 확인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논리적이고 세밀한 분석은 저를 놀랍게 만들었고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신문을 접할 기회가 됐다. 그만큼 많은 소식과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필요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전민일보의 이 같은 부분을 토대로 과거와 현재 모습으로 비춰보면 미래 역시 많은 기대를 품게하는 부분이다. 밝은 미래가 전민일보와 함께 할 것으로 장담해 본다. 더 발전할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신문의 인쇄 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은 첫 인상이 그 사람의 절반을 좌우한다고 한다. 가끔 신문의 질 적 내용과 반대로 인쇄 질은 떨어져 전민일보의 이미지를 추락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미래를 위해 전민일보가 준비해야 할 부분일 것이란 생각한다. 끝으로 전민일보의 창간 10주년을 도민의 한 사람과 독자로 축하한다.

 

 

장미경(주부) “앞날을 함께 그려가는 신문되길”

 

그동안 전민일보는 세상과의 소통이 자유롭지 않은 나에게 올곧이 눈과 귀가 돼줬다. 벌써 창간 10년 이라니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


최근 세계는 경쟁과 승자독식 경제 시스템이 부각되면서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본 전민일보 달랐다. 성공과 성취의 강박에서 벗어나 개인을 중시하고,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과 나누는 삶을 추구했다.


조손가정 소녀의 크리스마스, 구조 속에 갇혀 벗어나지 못하는 성매매 여성의 이야기 등 외롭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려는 고민이 엿보였다. 특히 전민일보는 지난 장애인 이동권 기획기사, 장애인 복지재단 성폭력 사건들도 심층적으로 다뤄왔다. 밥 한 그릇의 소중함도 크지만 글 한 줄이 주는 위안은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치유의 힘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이 어렵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더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더 이상 우리 지역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가 좀 더 평온하고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구체적인 조건들과 그 실현방법을 논의하는 것은 현실을 이유로 더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꿈꾸지 않은 미래는 다가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대의 아픔에 같이 슬퍼하고, 즐거움에 같이 즐거워하는 젊은 감각의 전민일보. 앞으로 무궁하길 기원한다. 끝으로 신문이 지금까지 표방해 왔듯 공정하고 정확하게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고 우리의 앞날을 함께 그려가는 신문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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