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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탄소밸리 성공 구축 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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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탄소밸리 성공 구축 위해 ‘동분서주’
  • 양규진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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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시장이 탄소밸리 구축과 전주·완주 통합 등 전주시 최대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8일 송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와 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를 직접 방문, 핵심사업이자 현안인 탄소밸리 구축과 전주·완주 통합에 따른 국책사업 우선 배정을 요구했다.


송 시장은 우선 산자부를 찾아 ㈜효성 전주공장 준공 등 ‘탄소산업도시 전주’ 비전을 밝히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서 송 시장은 지난 4월 ‘전주기계탄소기술원(JMC)’을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으로 명칭 변경을 승인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전주시가 우리나라 탄소산업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 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을 견인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오는 13일 예정인 ㈜효성 전주 탄소공장 준공식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산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로 양산하는 고성능 탄소섬유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효성 전주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전주가 탄소산업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송 시장은 새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모습을 갖춘 '섬유세라믹과' 등 탄소 관련 부서를 찾아 탄소밸리 구축사업과 초고강도 복합재개발사업의 정부지원을 강조했다.


총 1991억원 규모의 탄소밸리 구축사업은 올해 국비 245억원이 편성돼 3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초고강도 복합재개발사업은 3000억원 규모다.


송 시장은 이어 유정복 안행부 장관을 면담하고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지역 분위기를 전달했다. 또 탄소밸리 구축사업,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에 하리교 재가설 포함 추진 등 통합에 따른 주요 국책사업 우선배정을 요청했다.


산정동 원산정길 개설 사업(완주·전주 통합 상생협력사업) 특별교부세 10억원 지원 등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편 전주시는 정부부처별 예산편성기간인 5~6월 동안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새 정부 정책 부합 사업과 완주·전주 상생사업 등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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