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향우회원들의 애향심고취를 위한 제9회 운암면민의 날 기념 ‘국사봉 어울 한마당 대축제’ 가 지난 20일 운암 임실 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개최됐다.
운암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창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박민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강완묵 군수, 김명자 군의회의장, 강두천 면장, 향우회원,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 효열장에 기암리 노길순씨가 수상했으며 운암중학교 원지영 외 3명의 학생이 개암장학회(회장 장길남)에서 지원하는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운암면 농악단의 흥겨운 경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행사를 비롯해 화합행사, 기념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져 주민화합의 한마당잔치가 됐으며 운암면 수몰민의 옛 모습을 되새기는 사진 전시회도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강두천 면장은 “올해로 9번째 개최되는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주민화합과 친목도모는 물론 향우회원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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