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신성장 동력산업인 LED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센터장 홍창희 교수, 이하 LED농생명센터)가 LED식물공장에서 생산된 친환경, 무농약 청정 쌈채소를 지역
아동센터에 무상 제공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ED농생명센터는 LED를 기반으로 쌈채소의 대량생산기술을 확보해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한 쌈채소 주요 기능성 물질의 성분분석결과 일반 노지에서 자란 식물과 비교, 안토시아닌, 비타민 등
이 최고 5배까지 함유돼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
LED농생명센터에서는 매주 40kg의 쌈채소를 지역아동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며, 무농약에 영양소까지 풍부한 채소를 아이들의 식탁에 공급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센터를 학생들에게 개방해 현장체험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어린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으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김혁중 익산시지역아동센터 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먹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LED농생명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LED농생명융합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내에 재배면적 500평 규모의 국내최대 LED식물공장이 완공, 쌈채소 및 고
구마묘, 딸기묘 등을 육성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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