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9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재활자립의지 등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임실군이 주최하고 (사)임실군장애인연합회(회장 손주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김명자 군의회의장과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장애인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본인의 장애를 극복하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애인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이월재(남, 62세, 지체2급)씨를 비롯한 장애인 3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으며 군의회의장, 연합회장, 후원회장 표창 등 모두 15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변검술, 훌라후프 등 예술단의 위안공연과 장애인들이 참가한 노래자랑이 펼쳐져 평소 장애인들의 숨은 끼를 맘껏 발산하는 등 모든 것을 잊고 신명나게 즐기는 하루가 됐다.
강완묵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 장애인의 입장에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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