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임실군 벼 병해충 사전방제 협의회 개최
임실군이 최근 기상이변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2013년도 벼 병해충 공동방제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장마철 병해충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신현택 부군수 주재하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읍면을 대표하는 공동방제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임실군 벼 병해충 사전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내 농가들의 방제약품에 대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거친 후 지역실정에 알맞고 효과가 좋은 방제약제 3품목을 선정하고 농가 자율에 따라 농약을 선택 후 공급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방제 약제는 모내기 전 상자처리제로 초기 병해충은 물론 장마철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본답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노동력과 방제비를 절감시키는 데 큰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묘판상자처리제 지원사업으로 본답초기 병해충 방제횟수 3회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특히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이화명충, 저온성해충 등 본답초기 병해충발생조기차단은 물론 예방과 피해를 줄이는데 효율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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