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3:44 (일)
민주당, ‘전북민심 두 번 우롱 말라’
상태바
민주당, ‘전북민심 두 번 우롱 말라’
  • 윤동길
  • 승인 2013.04.16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금운용본부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 반드시 이행해야’ 촉구

민주통합당과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대선기간 전북도민에게 약속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민주당과 진보정의당 등 전북 출신의원 11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협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박근혜 대통령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새누리당은 국가균형발전과 국민과의 약속 이행 의지를 이번 4월 국회에서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면서 "선거 때는 전북 이전을 약속했다가 선거가 끝나고 나니 딴소리를 한다면 신뢰는 땅에 떨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한 일회용 캠페인으로 이용했다면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면서 "LH공사 강탈로 더 할 수 없이 큰 상처와 상실감을 입은 전북도민들의 가슴에 또 다시 대못을 박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논평도 나왔다. 민주당은 김정현 부대변인을 통해 진영 장관이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대해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인 것은 대통령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 말 그대로 ‘빌 공(空)’자 공약이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전북지역 핵심공약이다”며 “박근혜 정부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에 대한 말 바꾸기는 전북을 두 번 우롱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