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힐링 1번지 진안군이 독자적인 아토피 치료 및 진료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진안군은 아토피 화상진료 효과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은 전국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성질환 연구센터와 함께 아토피안심학교인 정천면 조림초등학교 환아들에게 정기적으로 화상진료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삼성서울병원 안강모 교수와 보건소, 교육청,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모여 환경성질환 교육센터 에코에듀센터와 보건소, 조림초등학교의 역할과 연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군은 에코에듀센터, 조림초등학교 학부모, 보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화의 장을 한차례 더 가진 뒤 최종보고회를 통해 독자적인 ‘아토피 치료 및 진료 프로그램’ 구축방안을 내놓을 계회이다.

송영선 군수는 “아토피 질환은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발병하는 환경성 질환으로 국가에서 추진해야 할 공공사업임에도 진안군 독자적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삼성서울병원의 도움을 받아 에코에듀센터, 보건소, 행정을 연계하여 아토피 치유에 효과적인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해 진안군이 아토피 치유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아토피 치유 기반을 구축하여 우수한 여건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진안=김훈기자

김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