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송영선)은 10일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으로 60명을 최종 선발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8일까지 총 112명(고등학생 58, 대학생 54)의 학생들이 지원해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등학생 부문은 관내 고교 진학 우수 신입생과 학교장 추천 장학생 등 특별장학생 14명과 일반장학생 10명을 선발했다.
대학생 부문은 관내 고교를 졸업한 서울대?연세대 및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진학 특별장학생 5명과 일반장학생 31명을 각각 선발했다.
장학금 지급액은 특별장학금의 경우 고등학생은 최대 300만원부터, 대학생은 최대 1,000만원부터 차등 지급하며, 일반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20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올해 진안사랑장학금은 총 1억1,6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최종 장학생 선발결과는 진안군 홈페이지 및 신청서를 제출한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재단은 18일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질 계획이다.
송영선 이자장은 “부쩍 높아진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장학재단이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군민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뛰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군민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각계각층의 연이은 후원금 기부에 힘입어 현재 38억5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진안=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