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등학교(교장 김태진)가 올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새내기 드림캠프’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5번째를 맞고 있는 임실고의 새내기 드림캠프는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능력배양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고취, 안정적인 학교생활 및 학습동기유발, 진로탐색의 기회 등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올해 입학한 1학년 85명의 학생이 참석해 지리산 종주 코스의 시작인 지리산 화엄사에서 노고단 정상(7km)까지의 산행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어 학생들은 임실 청소년 수련원에서 학생들의 사전 학습유형 및 진로 탐색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들과 유형별 모둠상담 및 자기이해 활동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진로프로그램에 참가해 시종일관 진지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확실한 계획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태진 교장은 “아직 쌀쌀한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든 학생들이 노고단까지의 등반을 마치고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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