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영희)가 임실 관내 학교 학교회장선거에‘터치스크린 전자투표 시스템‘을 지원, 운영하고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임실군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5일에 치러진 관촌초등학교와 임실초등학교 회장선거에 전자투표시스템을 지원했고 오는 20일에 열리는 청웅초등학교 학교회장선거에 전자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학교에 지원한 ‘터치스크린(Touch Screen) 전자투표’는 선거인의 투표편의를 위해 중앙선관위가 개발한 최첨단 투표관리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모니터 화면이 있는 투표기에 유권자의 신상정보가 담긴 투표권 카드를 투입한 후 후보자 선택화면이 나타나면 투표하고자 하는 후보자의 기호, 성명, 사진, 기표란 어느 곳이든지 손으로 살짝 눌러서 투표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임실군선관위 소권수 사무과장은 “소외받기 쉬운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터치스크린 전자투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 과장은 “이를 통해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에게 선거제도의 참된 의미와투표의 중요성을 깨달아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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