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 선정 총 1억3000만원 지원
부안군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전북도의 심사를 거쳐 2013년도 마을기업육성사업 대상으로 하서면의‘백련농장영농조합법인’과 진서면‘산들바다영농조합법인’, 보안면‘부안라이스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 선정돼 5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던 백련농장영농조합법인은 올해에도 선정돼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백련농장영농조합법인은 연꽃을 활용한 발효식품과 마을에서 재배한 콩을 이용해 메주와 된장, 고추장을 연계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반을 마련,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신규로 마을기업 육성대상에 선정된 산들바다영농조합법인과 부안라이스영농조합법인은 각각 50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자립형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시작했던‘도자기공동체 궁안’과‘사랑감영농조합법인’은 마을기업으로 전환, 운영 중에 있다.
군은 이러한 마을기업 운영을 통해 마을 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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