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농업인들의 영농환경 개선올 위해 올해 사업비 630억원 규모의 14개 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9일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에 따르면 올해 지난해보다 180억원이 늘어난 6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4개 지구 대상면적 6866ha에 주요 배수장과 배수갑문 설치, 배수로 등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배수로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군산 대야면 신동지구 등 14개지구로 배수장 3개소와 배수갑문 1개소, 배수로 42조 26.8km 등을 현대하게 되며 장마철이 시작되는 7월 이전에 일부사업을 완료해 시설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제시 공덕면에 위치한 백공지구 배수장의 배수펌프 3대를 먼저 가동하고 만경강을 통해 공덕들녘 750ha에 농업용수를 공급, 고품질 쌀생산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로부터 신규지구 지정을 통해 정읍시 정우면 소재 정우지구 191ha에 143억원을 유치하는 등 4개지구의 신규사업도 발주할 계획이다.
이창엽 본부장은 “배수장 유수지 및 배수로를 철저하게 정비해 장마에 대비하고 농업인 영농편익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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