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07 도정 10대 운영방향 제시 3대 신성장동력사업-일자리 창출 최선
민선4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아 김완주 도지사는 올 한해를 ‘희망을 구체화하는 도전의 해’로 선포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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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 한해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청사진 수립과 새만금특별법 제정에 도정을 모으기로 했다.
4일 김 지사는 도청 브리핑 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3대 신 성장 동력사업과 도정 10대 운영방향 등 신년포부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 ‘전북경제 성공신화를 열어갑시다’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전북이 침체를 벗고 한 단계 도약하느냐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느냐를 가름하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첨단부품소재산업 클러스터, 식품산업클러스터,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산업구조 고도화로 침체된 전북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만금 종합개발 국제공모를 통해 독창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역량을 모아 상반기에 국회에서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새만금 청사진 및 특별법 제정 △500개 기업유치 △조선산업 클러스터 건설 △지역간 균형발전 △서민경제 활성화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충 △KTX 연계한 교통망 구축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기반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는 “경제를 살리고 전북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올해 전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이 힘과 의지를 모아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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