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조내권)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에 시설투자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책자금을 추천하고 다음해에 대출하는 2013년도 융자사업 사전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자금규모는 융자지원결정 기준으로 160억원 내외이며 운전자금을 제외한 시설자금에 대해서 중진공 직접대출로만 접수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1일에서 10일간이다. 중진공 업종전문가가 신청기업에 대한 진단을 통해 기업애로를 도출한 후 처방전을 제시하는 건강진단방식 위주로 접수한다.
조내권 전북본부장은 “해마다 연말 융자예산의 소진으로 자금을 신청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사전에 정책자금 지원을 검토해 문제점을 해소하고 아울러 건강진단을 거쳐 그 기업에 필요한 처방전을 발급함으로써 실질적인 맞춤연계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설투자계획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중진공 전북지역본부(063-210-9921~6)에 상담과 신청하면 된다.
김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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