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장학숙 건립기금 등 500만원 기탁
남원시 산동면 목동마을(이장 김종천.64세) 주민들이 13일 지역발전을 위해 500만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목동마을 이장 민 주민대표들은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애향장학숙 건립 기금으로 300만원, 그리고 산동면 발전기금으로 200만을 기탁했다.
목동마을은 산동면내 자연마을 중에서 주민들의 화합을 통해 마을 자체기금을 잘 운영하고 있는 모범적인 마을이다.
특히, 마을 대표인 이장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으로 이웃간 훈훈한 정이 넘치고 있다.
목동마을 김종천 이장은 이번에 기탁하게 된 기금은 평소 주민들이 마을 공동작업 등을 통해 힘들게 마련한 마을 기금이지만 지역 인재양성과 산동면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동면장(정하진)은 마을 자체기금으로 남원시 미래를 위해 선뜻 기금을 마련해 주신 목동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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