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이하 전북참여연대)가 N타워웨딩홀 불법영업과 관련해 노석만 도의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참여연대는 4일 성명서를 통해 “노석만 도의원은 N타워웨딩홀 불법영업을 책임지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노 의원은 지난주 완산구청을 방문해 ‘사용승인’을 요청했고, 전주시 모 의원에게도 같은 부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는 N타워웨딩홀이 노 의원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사업임이 밝혀진 셈이다”고 말했다.
이어 “N타워웨딩홀 인?허가와 관련해 노 의원이 보여준 행동은 더 이상 도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판단된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정치권에 진상 조사도 요구했다. 전북참여연대는 “민주당전북도당과 전북도의회는 진상 조사를 통해 이번 사태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N타워웨딩홀'은 지난 1일 전주시로부터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채 6건의 결혼식을 진행, 전주시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경찰에 고발당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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