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0 16:39 (금)
이상직 의원 캠프 관계자 2명 ‘구속’
상태바
이상직 의원 캠프 관계자 2명 ‘구속’
  • 임충식
  • 승인 2012.08.27 0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조직을 운영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를 받고 있는 이상직(전주 완산을) 의원 선거 캠프관계자 3명 가운데 2명이 구속됐다.

전주지법은 26일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선거캠프 관계자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신문)에서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최모씨 등 2명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반면 강모씨에 대해서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4.11 총선 당시 불법사조직을 결성하고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3일 총선 당시 이 의원의 선거사무실(전주시 서신동) 등을 압수수색하고, 선거캠프 핵심인물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25일 이들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과 이상직 의원과의 연관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추가로 사조직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찰관계자는 "압수된 자료는 현재 광주고검 DFC(디지털 포렌식 센터)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한 상태며, 디지털 자료 분석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는 사조직 운영 관련자와 이상직 의원과의 연결고리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