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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형사역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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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형사역에 폭
  • 박은희
  • 승인 2006.05.02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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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영화아리로 스크린 데뷔

탤런트 이동욱이 영화 아랑서 강력반 형사로 스크린 데뷔를 한다.

그간 섬마을 선생님, 마이걸 등의 드라마에서 잘생기고 깔끔한 이미지를 선보여왔던 이동욱이 이번에는 후줄근한 점퍼차림에 턱수염과 까치머리를 한 강력반 형사의 모습으로 스크린에 첫발을 내딛는 것.

아랑은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던 두 형사가 이들 사건과 관련있는 한 소녀의 원귀와 맞닥뜨리면서 겪는 공포를 다룬 영화다.

이동욱이 맡은 역할은 시경 검시과에 있다가 강력반으로 지원해온 신참형사 현기로 어리숙하고 덤벙대는 성격탓에 현장에서 실수를 연발해 어리버리 청춘이라 불리지만, 강한 의지를 지닌 외유내강형 형사다.

어릴적 사진가가 꿈이었던 현기는 결국 시체만 전문적으로 찍는 특별한 사진사가 됐다며 웃어넘기지만,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원한을 꼭 풀어주겠다며 울분을 토로하는 열혈형사이기도 하다.

그는 촬영장에서 대선배인 송윤아를 후배 배우로서 깍듯이 모시기도 하지만, 발목부상으로 빠듯한 촬영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는 송윤아를 이모라고 부르는 등 애교 섞인 장난을 치면서 귀여운 동생 역할도 자처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

이동욱의 첫 스크린 진출작 아랑은 현재 50% 이상 촬영이 진행됐으며, 7월 초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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