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방한바이어 무역지원을 통해 바이어가 방한시 국내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수출상담 등 수출계약이 이뤄질 때까지 밀착 지원해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국내 중소기업 1380건(전북 18건)을 알선했으며 3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이뤄냈다. 이는 바이어를 국내기업에 알선해 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이어가 국내기업 현장방문을 위해 방한하는 경우 현장 동반방문, PT대행, 통역지원, 무역상담 등 무역전문가가 수출성사를 위해 1:1로 밀착지원을 해 준 성과라 할 수 있다.
방한바이어 무역지원은 2010년도까지 해외바이어에게만 신청을 받아 운영했으나 지난해부터는 국내기업 신청건도 지원하고 있다.
해외바이어에게 맞춤형 국내 중소기업을 알선해 주고(BMS, Business Matching Service) 이 알선 건에 대한 수출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방한바이어 무역지원(VAP, Visitor Assistance Program)을 통해 단순 통역지원에서 벗어나 중진공의 무역전문인력을 통한 무역컨설팅 사후관리로 중소기업의 수출성사율을 높이고 있다.
중진공 조내권 전북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수출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수 해외바이어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굴한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율을 높이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수출초보기업에게 중진공 방한바이어 무역지원서비스는 꼭 필요한 지원책인 만큼 도내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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