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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용시장 개선 조짐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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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용시장 개선 조짐 뚜렷
  • 왕영관
  • 승인 2012.04.1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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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용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고용률은 전월대비 2.6p 상승한 55.9%를 기록했다. 또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4만1000명 증가한 81만6000명을 나타내는 등 고용시장이 두달 연속 호조세를 이어갔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농림어업(-2만1000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3000명)은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1000명), 제조업(3000명), 도소매·숙박업(5000명) 등은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9000명), 사무종사자(-1만1000명) 부문은 줄었으나 관리자·전문가(2만5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8000명),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7000명) 부문은 늘었다.
특히 ‘괜찮은 일자리’인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2만1000명이 증가된 30만3000명으로 작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30만명을 유지했으며 제조업 취업자수도 3000명 증가한 10만5000명으로 10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연속 유지했다.
대학생 졸업자 취업활동, 공무원 채용시험 접수, 지역일자리사업 참여 등 구직활동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 달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으며 실업자수는 2만6000명으로 4000명이 증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맞춤형 인력공급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고교 및 대학졸업자 취업확대, 기업유치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적극 추진해 상용근로자 증가세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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