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관내 사찰 및 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주변 환경정비 및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이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건조해진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산불발생에 크게 우렴됨에 따라 관내 문화재주변 환경정비 및 화재예방을 방지키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문화재 32개소를 대상으로 주변 쓰레기 및 화재발생 요인이 높은 낙엽을 제거하고 배수로 및 배수구 등 정비에 들어갔다.
또한 임실향교 대성전 등 주요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서는 문화재를 읍?면주관하에 자체정비는 물론 봄철 산불발생에 따른 문화재보호에 적극 대처키로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관내 문화재 보호를 통해 군민의 자긍심과 관심을 높이고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산뜻한 임실 이미지를 제공키 위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