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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정기인사 만족도 높다... 모든 항목 불만족 5%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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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정기인사 만족도 높다... 모든 항목 불만족 5% 미만
  • 김운협
  • 승인 2012.03.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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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정기인사에 대한 교육공무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1일자 정기인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청렴만족도와 청탁배제 인사에 대한 호응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체 조사 대상 교육공무원 1민3340명 중 90.3%인  1만2048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정기인사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 중 58.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은 37.7%, ‘불만족’은 4%에 불과했다.


또 인사에 대한 청렴 만족도 역시 응답자의 65.4%가 ‘만족’, 32.7%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불만족’은 1.9%로 나타나 응답자 대부분이 정기인사의 청렴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탁에 의한 인사 배제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68.4%가 ‘만족’, 29.8%가 ‘보통’이었으며 ‘불만족’은 1.8%에 불과해 청탁에 의한 인사가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전보 및 승진 서열부에 따라 인사가 충실히 실시됐는지에 대해서도 응답자 중 66.1%가 ‘만족’, 32.3%가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은 1.6%에 그쳐 인사의 투명성에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모제 투명성에 대해서도 응답자 중 52.3%가 ‘만족’, 45.4%가 ‘보통’, 2.3%가 ‘불만족’이라고 답해 교육장 공모제가 제대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교장 및 교감의 전보·승진·전직 관련해 사전검증과 적격성 심사에 따른 투명한 보직·임지배정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53.1%가 ‘만족’, 44.7%가 ‘보통’, 2.2%가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정기인사와 관련해 잘된 점으로 청렴한 인사, 적재적소 배치, 성폭력·성추행 전력자의 교장 및 교감 승진 배제, 인사심사위원회를 통한 임용대상자 사전 검증과 적격성 심사, 서열부에 의한 공정한 인사, 인사시스템에 의한 객관적·투명한 인사 등을 꼽아 정기인사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여론이다.


보완사항으로는 생활근거지와 희망을 고려한 임지배정, 초빙교사 제도 개선, 타시도 전입교사에 도서벽지점수 하향 조정, 비경합지역 인사기준 개정 또는 철회, 신규교사와 경력교사의 균형 배치, 도교육청 인사규정과 지역교육지원청 인사규정의 일관성 부족 등을 꼽았다.


건의사항은 수석교사제 교육정책 보완, 도서벽지 및 농어촌 학교근무 승진 가산점 축소, 비리 공무원 엄정 제재,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이 많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에 대한 교육공무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불만족 의견들과 건의사항들에 대해 제도적 보완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실시함으로써 교육가족들이 더욱 의욕적으로 교육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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