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승우, 이하 전북교총)과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이 학교폭력 예방·근절에 협력키로 했다.
15일 전북교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북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우 전북교총 회장과 장전배 전북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의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전략적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교육(학생 언어문화 개선 포함), 정보 공유,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선도, 상담·수사, 기타 상호간 필요한 사항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에 관할 경찰서 소속 경찰공무원을 위촉·참여토록 하고 기타 학교폭력 공동 대응을 위해 협조 요청시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승우 전북교총 회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주체가 바로 교원과 경찰이라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에는 전북교총측 이승우 회장을 비롯해 임원, 교권변호인단, 교권119위원, 학생인권담당 교사 등 13명이, 경찰청측 장전배 청장을 비롯해 차장, 과·관, 여청계장, 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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