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립을 돕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자립을 촉진하는 단계별 종합취업지원 서비스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추진된 시범사업에 모두 31명이 참여해 이중 3명이 취업했고, 11명이 직업훈련과정에 있으며, 2명은 구직활동 중에 있다.
올해도 현재 25명이 현재 집중상담과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조리사, 사무자동화, 패션디자인, 간호조무사, 전산회계 등 직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할 예정이다.
시는 “취업성공패키지 중점 서비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 중 조건부수급자로 자치단체로 추천을 통해 우선 참여대상으로 선정된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자는 1단계 집단상담 등 진로 및 경로 설정, 2단계 개인별취업지원계획을 바탕으로 자부담 없이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의욕 및 능력을 높이게 되고, 3단계 집중 취업알선과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을 하게 된다.
취업하게 되면 취업성공수당을 받고 탈수급시에도 2년간 이행급여(교육급여, 의료급여)를 보장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가능하다.
김생기 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취업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담당자들을 비롯 많은 관계자들이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 관련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www.jeonge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동사무소 및 주민생활지원과(539-5457)에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