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민주 중앙당-도당 대립
상태바
민주 중앙당-도당 대립
  • 신성용
  • 승인 2006.12.05 1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이 전북도당 비대위와 첨예하게 대립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갈수록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5일 민주당 전북도당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4일 배기운 사무총장이 방문해 이관승 상임대표와의 면담에서 비대위 해체를 요구하며 원론적인 입장만을 표명해 반발을 사고 있다.

이날 중앙당 배 총장은 “비상대책위원회는 민주당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당원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하지만 당 차원에서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비대위 불가론을 밝히고 해체를 요구했다.

비대위 이관승 상임대표는 “비대위는 대다수 현직 도의원과 시?군의원을 포함한 당원들이 도당 정상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꾸린 결합체”라며 비대위 해체 불가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5일 11시 대표단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으며 중앙당에 엄대우 전북도당위원장 직대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도의회와 기초의회 의사일정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1차 현직의원들의 국회 기자회견과 2차 한화갑 대표 규탄대회, 한 대표 퇴진 서명운동 등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회의서는 최근 정균환 부대표의 한 대표 회동과 비대위 해체 노력 발언에 대해 비대위가 정 부대표를 위한 조직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한 대표의 민주적인 당 운영을 촉구했다.
신성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