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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입법 누가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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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입법 누가 나설까
  • 김운협
  • 승인 2006.12.05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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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도내 출신 우리당 의원 20여명 발의자로 구성... 한나라-민주당등 범 정치권 연대세력 구축 절실
새만금특별법이 내년 2월 정기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정치권 발의자 구성 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도내출신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정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범정치권 연대세력 구축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늘 새만금특별법 시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내년 2월 정기국회에 의원입법으로 상정, 상반기 중 제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치권을 상대로 그동안의 의원입법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상태며 이달 중으로 도내출신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새만금특별법제정추진의를 구성해 탄력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출신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20여명 수준의 발의자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제정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범정치권 연대세력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지난 5·31 지방선거 이후 한나라당의 ‘전북 껴안기’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한나라당 의원입법의 제정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또한 당권회복의 교두보로 전북지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특별법 제정에 상당부분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분석.

또 열린우리당의 경우 의원입법 과정에서 일부 의원이 아닌 당 전체 발의로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향후 의원입법 추진과정에 따라 새만금특별법 제정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정치권 공조체제 구축이 절실한 상황.
도는 도내출신 국회의원 발의를 중심으로 추진하되 한나라당 의원입법 등 다양한 방안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특별법 제정은 여야 국회의원 모두의 정치적 과제”라며 “내년 2월 정기국회에 의원입법으로 상정해 상반기 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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