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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클러스터 용역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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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클러스터 용역기관 선정
  • 김운협
  • 승인 2006.12.04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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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커니 확정... 마스터플랜 수립 돌입
전북도가 식품산업 클러스터 용역기관을 에이·티·케니(A.T.Kearney)사로 최종 선정하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식품산업 클러스터 마스터플랜 용역을 위한 컨설팅 참여기관 발표회를 개최하고 최종 용역기관으로 에이·티·케니(A.T.Kearney)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금주 내 용역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중순 용역비 추경예산 확보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용역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며 용역비는 4억3000만원, 용역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도는 내년 2월 용역완료 시까지 국내·외 상황분석과 설득력 있는 결과도출에 유리한 에이·티·케니(A.T.Kearney)사가 용역기관으로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또 지난해 산자부 ‘2015 한국산업비전’ 수립과 문광부와 광주광역시의 ‘문화중심도시 광주조성사업의 음악 콘텐츠사업 마스터플랜’, 올해 경기도 ‘한류우드’와 ‘첨단부품소재 클러스터’ 구축 전략수립 등 국내 국책·지자체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능력이 입증됐다는 것.

이밖에도 네덜란드 7개 농업부문별 성장전력 수립과 영국 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개발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완주 지사가 네덜란드까지 방문해가며 MOU를 체결하는 등 용역발주를 기정사실화 했던 라보뱅크의 용역기관 탈락에 따라 자칫 전북도의 국제사회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다는 우려다.

라보뱅크가 그동안 우선협상자로서 실질적인 용역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지만 용역비에 대한 입장차 등으로 배제하기 보다는 최초 사업자 선정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도 관계자는 “라보뱅크는 우선협상자로 용역비와 제안서 분석결과 미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와 지자체, 국내·외 다양한 전략수립의 경험이 있고 향후 대형 국책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 A.T.Kearney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에이·티·케니(A.T.Kearney)사는 전 세계 35개국 60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350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굴지의 회사로 세계 경영컨설팅 회사 고객만족도 1위인 업체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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