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16일 고창황토배기유통 고추전문출하조직 홍고추 계약농가 209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품질 고추생산 관련 핵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고창군은 올해부터 고추선도 재배농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고추종합처리장 출하 홍고추 계약농가를 대상으로 고추 재배기술 및 주요 영농시기별 기술, 가공, 상품화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고창황토배기유통회사가 수매목표로 세운 2,000톤의 홍고추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고품질 홍고추 생산기술 및 브랜드화 방안, 고추 GAP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 홍고추 계약출하 가공 및 품종비교 전시포 현장교육 등으로 농가 간 영농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고추 품질 균일화를 위한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GAP 및 친환경 고추 생산기술 실천을 위한 기술정보를 전달했다.
이강수 군수는 교육 첫날 특강을 통해 “조직화를 통한 규모화를 이루기 위해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황토배기 고추전문 출하조직의 시동을 축하하며,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라는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적으로 고추를 생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여 고창의 명품고추 산업이 크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균일한 품질의 명품 고추를 지속적으로 재배ㆍ유통하여 고창군 황토배기고추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고추 수매사업이 활성화되고 농가소득 보전에 도움이 되어 고창군 고추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정된 수매량 확보와 위생적인 가공처리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