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언어교육이 필요한 만12세 이하 다문화가족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언어교육은 언어발달지도사가 언어평가를 실시한 후 언어지연이 나타나는 아동에게 연령에 맞게 1대 1 또는 3~4명의 모둠수업으로 주2회 40분씩 이뤄진다.
또 다문화 부모에게 언어발달 관련 상담과 교육 방법을 제공할 계획으로 일상생활에서 아동의 언어발달과 정서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443-005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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