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 홍영기 면장이 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격려 방문하는 등 점차 사라져 가는 효 문화를 되살리고자 애쓰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홍 면장은 13일 면사무소 2층에서 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필기도구 등 문구류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겨울 이상한파와 폭설이 발생할 경우 관내 소외 노인계층을 순찰 방문해 세심하게 돌볼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평소 홍 면장은 삭막해져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인 효 문화가 사라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면 행정의 중심지인 면사무소가 앞장서 줄 것을 강조해 왔다.
홍영기 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돌보고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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