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99일간 조사활동 돌입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각종 민원과 진정이 제기되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해 일제조사 등 본격적인 특별위원회 실사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10일 열린 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한경봉)는 제155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를 오는 16일 1일간 개최하고 공동주택 행정사무조사 계획 승인의 건을 상정키로 했다.
이는 지난 3일 제154회 임시회에서 공동주택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채택된 후 실제 사실조사 활동을 위한 계획안을 본회의에서 승인받기 위한 사전 절차로 풀이된다.
공동주택 조사 특별위원회는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어 왔던 부실 공동주택 조사를 오는 22일부터 5월 30일까지 99일간 추진한다.
이들 특위는 해당 집행기관에 대한 공동주택 설계변경과 분양, 사용승인, 하자보수 등 세밀한 실태파악에 나선다.
또 부실시공 공동주택 조사를 조사기간 내 접수된 민원과 진정서를 바탕으로 집중 조사해 내집 마련을 위한 서민들이 더 이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행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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