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김정기)는 지난 10일 졸업생과 학부모, 재학생, 내외 귀빈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 익산캠퍼스는 이번 졸업생 가운데 연봉 2천500만원 이상 되는 우수기업 및 대기업 취업자가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졸업하기 이전인 지난해 11월부터 취업이 확정된 학생이 전체 75%에 달하고 있다.
이들 졸업생의 주요 취업처는 LG생명과학, 두산인프라코어, 세아베스틸, 넥솔론, 한국가스공사, LG화학, 동원그룹 등 3천만원대 고액연봉자로 구분되는 기업군이다.
김정기 학장은 “최고의 전문기술인으로서 역량을 꾸준히 높이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면서 “변화에 수동적이 아니라 변화를 이끌고 주도하는 사람이 돼야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설비과 이재능군이 성적우수상에 해당하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전북도지사상에 컴퓨터응용기계과 홍석환학생이 차지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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