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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정월대보름공연 ‘얼씨구, 대보름이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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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정월대보름공연 ‘얼씨구, 대보름이야!’ 개최
  • 김운협
  • 승인 2012.01.2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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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은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아 ‘얼씨구, 대보름이야!’라는 부제로 내달 5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과 야외놀이마당에서 풍성한 정월대보름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해학창무극 ‘변학도의 대보름잔치’를 필두로 무용과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정진권(TBN 전주교통방송 MC)가 연출하고 송재영 도립국악원 창극단장이 대본을, 문정근 무용단장이 안무를, 유장영 관현악단장이 음악을 맡아 우리 고유의 정서인 해학이 잘 구현되는 무대를 지향한 창무극 ‘변학도의 대보름잔치’는 변학도를 인정 있고 풍류를 아는 멋쟁이로 설정, 현대감각에 맞게 구성된 언어와 동작들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변학도의 대보름잔치’는 나쁜 것들을 씻어내는 살풀이와 액풀이, 그리고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비나리·성주굿을 시작으로 무용단의 정월대보름 우리의 옛 모습을 재미있게 구성한 창작무용 ‘대보름이야’가 펼쳐진다.


대보름의 시골풍경인 썰매타기, 팽이치기, 쥐불놀이의 어스름한 저녁 무렵 도깨비의 등장과 아이들 노는 모습, 달뜨는 모습을 보면서 마을사람들이 원을 그려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가무악이 어우러진 동헌잔치를 통해 전북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야외놀이마당에서는 이정표(국가대표 축구팀 장내아나운서)씨 사회로 전통민속놀이가 흥겹게 진행된다.
이어 풍물패 길놀이와 함께 귀밝이술, 부럼 등 푸짐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정월대보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를 통해 지난해의 나쁜 액과 올해의 액운이 모두 달집과 함께 태워 날리는 행사도 마련된다.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도립국악원의 정월대보름 생사는 도민들에게 희망찬 한해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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