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전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력신장’ 분야에 대한 지적사항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7~18일 2일간 실시된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16개 항목, 63건의 시정 및 조치사항이 지적됐다.
분야별로는 ‘학력시장’ 분야가 12건으로 가장 많고 ‘소외계층문제’ 10건, ‘인사관리’ 7건, ‘조직관리’ 및 ‘예산·회계관리’ 각각 5건, ‘시설·안전관리’ 4건, ‘학생인권조례·교권조례 제정’ 및 ‘혁신학교’ 각각 3건 등의 순이다.
또 ‘교원연수’와 ‘과학교육원 및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학생수급’, ‘감사관리’, ‘단체협약’, ‘시도교육청 평가’ 등의 분야도 지적사항이 있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정리해 교육위원회에 보고한 뒤 체계적인 처리 및 이행 계획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이재천 감사담당관은 “도의회의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거나 시정 조치해 나가겠다”며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도의회는 물론 외부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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