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고창군 노인돌보미(회장 정명순) 회원 34명이 지난 16일 떡국용 떡쌀을 손수 만들어 독거노인 850명에게 전달, 주위에 훈훈함을 전했다.
떡쌀 지원은 관내 기관 및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껏 모금한 현금 237만원과 쌀 880㎏ 기탁으로 마련됐다.
기탁자는 임정호 군의원(100만원), 조재길 상하면장(10만원), 김재강 상하부면장(10만원), 어수철 상하면 체육회장(10만원), 민원봉사과 안승현 민원담당(20만원),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 및 지역농협(70만원, 쌀280㎏), 노인돌보미회(17만원), 고창병원(쌀300㎏), 성송면 정남진(쌀100㎏), 한결RPC(쌀60㎏), 상하농협(쌀40㎏), 상하면이장단협의회(회장 홍민표 쌀40㎏), 해리면 노인돌보미회 장진숙(쌀40㎏), 김완숙(쌀 20㎏)이며,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로 떡쌀을 마련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마음을 더했다.
노인돌보미 회원들은 평상시 독거노인 가정을 주 1회 방문, 주 2회 안부전화 등 안전 확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절기 건강에 취약한 홀로어르신의 인명사고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