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창희 전 도의회 부의장 총선출마 기자회견
유창희 전 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11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 전 부의장은 “지난 14년간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으로서 지역정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고 지역의 민심을 대의하지 못한 정치현실을 온 몸으로 느껴왔다”며 “권력과 기득권에 안주하는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전 부의장은 “경제파탄과 민생파탄, 전북발전을 가로막는 이명박정부의 대응하는 정치인들의 태도와 자세는 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우리 몫을 찾는 전북의 정치인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 유 전 부의장은 “전북도민은 대한민국 근현대 정치사와 민주와 진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인내하고 희생했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며 “도민들의 실망에 책임을 통감하며 정당혁신을 통해 새로운 정치, 전북의 정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부의장은 “대기업이 동네골목을 초토화시키고 혁신도시가 무력화되며 먹고살기 위해 전북을 떠나야 하는 현실을 바꿔 내겠다”며 “전북의 몫과 우리 것을 제대로 찾는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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