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573억원 10.3% 증가
군산시가 올해 6,127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한껏 고무돼 있다.
이는 지난해 5,554억원 보다 573억원(10.3%)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2월 개소한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막바지 국회 심의 시까지 연일 새벽 출장을 강행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현안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부각시켰던 문동신 시장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과 전북도 정치권과의 공조 체제 구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정부예산 투자사업은 고군산군도 연결 도로 건설사업 550억원, 군장대교 건설사업 250억원, 경포?경암 하수관거 정비사업 39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비 확보 여세를 몰아 201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조기 발굴, 중앙 부처에 신청하고 발굴 보고회를 갖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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