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경 민주통합당 군산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북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함 예비부보의 저서 ‘할때됐다, 함운경(부제, 시련은 영혼을 단련한다)’ 책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신기남 전 열린우리당 의장, 송영길 인천시장,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민주와 정의와 자유를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 몸을 던졌던 지난날처럼 함운경 예비후보와 함께 하고 싶다”며 “함 예비후보가 군산 발전과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동병상련을 겪어온 함운경 예비후보는 호남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이 크다”며 “15년간 거친 벌판에서 자신을 갈고 닦은 함운경 동지가 새로운 시대를 맞아 큰 꿈을 이루기를 멀리 경남에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조국 서울대 법대교수, 김용민PD(나꼼수)와 함운경 예비후보가 패널로 참석해 한국사회 현실과 ‘진보세력의 집권 플랜’에 대해 신랄한 토크쇼 형태로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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