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6 13:02 (월)
국도 27호선‘전주-순창-곡성’전면 개통
상태바
국도 27호선‘전주-순창-곡성’전면 개통
  • 고운영
  • 승인 2012.01.10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 구간(64km)이 4차선으로 전면 개통된다.
이에따라 전주에서 순창을 거쳐 곡성을 오가는 시간이 기존 80분에서 50분으로 30분 단축되면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임실 운종리 현장에서 한만희 국토부 1차관과 김일평 익산국토관리청장, 김완주 전북지사, 그리고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간 도로 개통식을 갖는다.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간 사업은 전주시 평화동에서 순창을 거쳐 전남 곡성군 오산면에 이르는 64km 구간이다.
사업비 8천467억원을 투입해 올 11월 완공예정이었으나 주민과 지역 정치권, 그리고 익산국토청의 공동 노력으로 10개월 앞당겨졌다.
이 도로는 전라남북도 중앙부 거점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4차선 64km로 그 중 33km는 고속도로와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완공됐다.
또 교량 73개소와 터널 7개소, 교차로 25개소가 설치됐으며 특히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 건설된 운암대교(910m)는 교량 자체의 아름다움과 야간 조명, 그리고 옥정호의 멋진 자연미까지 어우러져 지역을 대표하는 볼거리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전남?북 중심부를 관통하는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구간이 4차로로 개통됨에 따라 물류비 절감 및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호남 중부 내륙지역의 개발촉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전주-순창-곡성’은 80분에서 50분으로, ‘전주-순창’은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되면서 이 지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일평 익산국토청장은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간 도로 개통으로 이 지역의 교통이 매우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전북도 중앙부 남북 개발축이 새로이 구축돼 지역 개발 촉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