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당 각각 50원-39원 인상 875원-303원 적용
정읍시가 2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시는 이번 요금 인상과 관련 “지난 2005년 이후 6년 동안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해왔으나 시민 가계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그동안의 물가 상승률(상수도 15.0%, 하수도 44.5%) 절반 이하 수준에서 최소한의 요금만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부터는 톤당 상수도는 평균 50원 인상(6%)된 875원, 하수도는 39원 인상(15%)된 303원이 적용된다.
현재 정읍시의 경우 상수도는 톤당 평균 825원, 하수도는 264원을 적용하고 있으며, 상수도는 생산원가 대비 72.4%, 하수도는 8.2% 수준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상수도는 9.7%, 하수도는 29.9% 낮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상으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되겠지만 쌓여가는 적자로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 및 하수관거 설치 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없어 부득이 점진적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