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북수필문학상에 진원종·이상우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수필문학회에 따르면 최근 제24회 전북수필문학상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진원종·이상우씨를 시상했다.
진씨는 남원 출생으로 1999년 수필과비평으로 등단 후 전북문협 사무국장과 전북수필 주간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수비작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첫 수필집 ‘그 곳에 가고 싶다’가 있다.
이씨는 익산출생으로 1997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했다. 국제펜클럽 전북지회 운영위원, 한국문협, 경찰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자동차 시대에서 휴대폰 시대까지’, ‘엄마 이야기 아들 이야기’ 등 5권의 수필집과 칼럼집이 있다.
선산곡 심사위원장은 “진원종 수필가는 작품마다 군더더기 없는 상념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그의 작품 숲에는 철학적 명상과 날카로운 관조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이상우 수필가에 대해서는 “시대의 변화를 눈치 챈 안목과 소멸돼가는 것들에서 얻는 지혜는 물론 온화한 동심의 세계까지 넘나드는 집필 자세와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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