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市, 구절초 축제… 다양한 체험행사·볼거리
익산시가 주최하고 농업회사법인 (유)함해국이 주관하는 ‘함해국 구절초 축제 2011’이 8일부터 이틀간 익산시 함라면 소재 함열향교 및 구절초 재배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 (유)함해국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어촌공동체회사’로 선정돼 농촌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구절초 축제로 기획돼 진행된다.
올해 3번째를 맞는 함해국 구절초 축제는 구절초 따기, 구절초를 활용한 비누와 천연 화장품 만들기, 구절초 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지역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장터, 함라마을 3부잣집 문화체험 등이 마련됐다.
특히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혼이 있는 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팝핀, 비보이 등 3개 분야의 댄스 경영대회가 열리며 약 200여 팀의 전국의 청소년 및 젊은 계층이 참여한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는 할머니들이 직접 재배한 각종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할머니 장터’를 마련해 농촌의 고령인구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지역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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