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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란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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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란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
  • 전민일보
  • 승인 2011.10.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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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수 군수, 군정-군민 모두가 응집력 발휘 당부

김호수 부안군수가 4일 새만금교통(주)의 폐업에 따른 교통문제와 관련, “군정과 군민 모두가 응집력을 발휘해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월례조회에서 “업체의 사정에 의해 폐업하는 군 단위에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며 “군민들의 삶에 절대적인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파업 이후 벌어진 사태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함께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부안의 버스 운행 조건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다. 김제는 부안 보다 버스 운행 면적과 인구 수 등 수요가 많지만 실제 운행되고 있는 버스는 39대로 부안 보다 적다” 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상비 지출 등 구조상 문제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현장에서 만난 군민들의 수해 피해에 대한 푸념 섞인 목소리를 전하며 항구적인 복구를 주문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만난 군민들로부터 ‘낫을 들고 벼를 베러 들어가기 두렵다’는 극단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며 “이번 수해를 계기로 임시복구가 아닌 항구적인 대책을 세워 다시는 반복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 되고 자부심 속에 주민과 항상 같이 하는 자세로 군정에 임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농촌진흥청과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36년 동안 공직에 몸담았던 이동희 한국식품유통학회 이사를 초청, ‘21세기는 청렴경쟁시대(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주민생활지원과 김미옥(6급) 통합조사담당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주어졌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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