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오디와인 등 뽕 관련 제품 80여종 전시
부안군의 농·수특산물 홍보관이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새롭게 단장됐다.
이에 따라 청정 부안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의 홍보와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부안읍 서외리에 위치한 부안특산물 홍보관은 그동안 낙후된 시설로 인해 부안의 특산물을 효과적으로 진열 및 전시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의 예산으로 재단장, 개장했다.
이 홍보관에는 ‘천년의 솜씨’ 부안 쌀을 비롯해 뽕주와 오디와인, 오디과자 등 뽕 관련 제품 및 특산품 80여종이 전시돼 있다.
군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왕래가 잦은 상설시장, 부안 시외버스터미널 등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홍보 및 판매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흥귀 부안군 특화산업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재개장한 부안군 농·수특산물 홍보관은 부안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부안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어민들 역시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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