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관위, 홍보 리플렛 배포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도민들의 소액 다수의 정치자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8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정치자금법이 개정됐지만 법 개정에 부합하는 정치자금 모금이 활성화되지 않아 현행 기탁금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 선관위는 도내 20여개 기관을 선정해 방문과 안내공문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정치자금 홍보리플렛 6000매를 제작·배부한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23일 도내 시군별로 ‘바른정치 후원의 날’ 행사를 추진해 소액 다수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정치자금 기부가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이라는 국가적 공동목표임을 공감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개정된 정치자금법은 법인과 단체의 정치자금 기부를 일절 금지시키고 있으며 개인의 10만원이하의 정치자금 기부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하도록 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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