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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풍남문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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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풍남문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 본궤도
  • 전민일보
  • 승인 2011.06.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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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동문·풍남문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시는 지난 2009년 3월 중소기업청 공모에 선정 추진되는 조성사업에는 총 93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같은해 11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동문문화센터 및 풍남문전통체험관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과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동문문화센터는 20억5300만원을 들여 풍남동1가 26-1번지에 922㎡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는 골조 공사를 완료하고 내부 공사중으로 오는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풍남문 전통체험관의 경우 19억5200만원이 투입돼 전동 149-2번지에 777㎡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난달 착공에 돌입, 일부 건축물 철거를 완료하고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달 부터는 동문상점가 경관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중앙하수관거 설치를 시작으로 맑은물 공급사업, 한전주·통신주 지중화(1,220m), 경관거리 조성 순으로 추진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경관거리 조성은 동문길과 은행로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한옥 마을과 동문상점가를 연결하는 동문길에는 전통과 근대를 연결하는 우물터, 시간적 공간적 연계를 위한 조형물을 배치하고 동문길과 만나는 사거리에는 인도 바닥에 낙서공간을 설치해 추억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동문길에는 50~60대 장년층의 대표적인 만남공간이었던 미원탑의 추억과 정서를 반영해 팔달로에서 동문길 진입부에 약속등을 설치하고 동문사거리 바닥에는 전주의 대표적인 시설과 문화를 형상화한 픽토그램을 음각할 예정이다.
또 걸면서 체험하고 쇼핑하는 거리로 변모시키기 위해 차로를 축소하고 인도를 설치하며 가로수 및 휴식공간을 곳곳에 마련키로 했다.
임민영 문화경제국장은 "내년에는 간판정비, 야시장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동문·풍남문상점가로 유입돼 매출액이 증가하고 상점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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