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전체 아동 중 약 10% 아동에게 발생하는 장애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며, 지속적인 주의력 부족으로 과다활동과 산만함,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ADHD 증상을 가진 아동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학교생활에 부적응 등 어려움이 발생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이번 교육은 2회에 걸쳐 진행될 과정 중 첫 번째 시간으로, ADHD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반아동과 ADHD 아동의 차이점 등을 알아봄으로써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지도자들은 “현장에서 만나는 아동들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두 번째 강의 치료적 접근에 관한 교육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5월 13일에 진행될 두 번째 교육은 ADHD 아동을 둔 부모를 위한 교육 및 치료방법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고창군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뿐 만 아니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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